이용규 팔꿈치 재활 마치고 1군 복귀…조인성-차일목 2군으로

2017-04-20 21:31:19

이용규

지난달 팔꿈치 통증으로 올 시즌 1군 엔트리에서 배제됐던 한화 주장 이용규(32)가 드디어 프로야구 1군으로 돌아왔다.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를 앞두고 이용규를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이용규는 지난달 초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달 12일 진단 결과 팔꿈치 염좌로 나타났고, 재활에 3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개막 엔트리에도 불발된 이용규는 처음 다친 팔꿈치라 조심스럽게 재활을 진행했고, 한 달 이상 시간이 걸렸다.
 
이용규의 1군 합류로 한화는 공수주에서 전력 상승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화는 이날 포수 조인성과 차일목을 1군 엔트리에서 모두 제외했다. 두 선수의 자리에 이용규와 함께 포수 허도환을 올렸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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