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이젠 일요일 대세 예능으로…2주 연속 18% 돌파

2017-04-24 09:43:54

미운우리새끼가 일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SBS'미운우리새끼' 제공

'미운우리새끼'가 일요일 예능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SBS'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의 전국 시청률은 평균 18.5%와 최고 21.9%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최고시청률 18.9% 보다 1.6%p 오른 수치다. 

특히 '2049시청률'은 지난주 10%의 벽을 넘긴 것도 모자라 이번주엔 11.6%를 기록하며 일요일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명 '초저가 럭셔리'의 반전 캐릭터로 불리는 이상민과 '쉰짱구' 김건모의 못 말리는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채권자의 집을 4분의 1만 사용하는 독특한 월세 집으로 이사를 간 뒤, 단돈 7천200원으로 화장실 줄눈 공사를 마감하는가 하면, 200만원이 넘는 한정판 운동화와 한우라면을 먹는 모습으로 허세의 진가를 보여줬다.
 
김건모는 선배인 김흥국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며 '쌈화환'과 정수기에서 술이 나오는 '정술기'라는 아이템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다. 김건모는 집을 방문한 후배 한영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전화번호를 교환해 어머니를 흐뭇하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5.8%(닐슨/전국기준), '9시뉴스'는 11.6%, '다큐3일'은 3.9%, '이규연의스포트라이트'는 4.9%(닐슨/유료방송가구기준)를 기록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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