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남주혁 차주혁, 오늘의 '주역' 된 '3주혁'…실검 점령

2017-04-24 16:15:10

김주혁 남주혁 차주혁이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어 눈길을 끈다. 김주혁 남주혁 차주혁 SNS 캡처

남주혁, 김주혁 그리고 차주혁까지 세 명의 배우가 24일 오전부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같은 이름을 가진 세 명의 배우가 동시에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또 세 사람은 열애, 마약, 영화 개봉 등 저마다 각기 다른 이슈로 화제를 사고 있다.
 
먼저 김주혁은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의 다음달 9일 개봉을 앞두고 출연한 SBS 라디오 방송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이번 작품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고 털어놔 화제에 올랐다.
 
그는 극 중에서 4개국어를 하는 재벌가를 연기하기 위해 외국어 공부는 물론 피아노와 마술까지 습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남주혁은 같은 소속사 배우 이성경과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이름이 올랐다.
 
이날 한 매체는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지난 1월부터 연인사이가 됐다고 보도해 관심의 대상이 됐다.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인 차주혁은 마약 혐의로 추가 기소되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차주혁은 이미 지난 4월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였지만, 같은해 7월과 8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서울 강남의 한 호텔 등에서 엑스터시와 대마, 케타민 등 마약류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져 추가 재판을 받게 됐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늘 무슨 주혁 특집이냐 실검 보소" "오늘 주혁데이입니까?" "남주혁 차주혁 김주혁 주혁이 끼리 사이좋게 실검인데 내용은 극과 극이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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