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성준, 동생 임세미 죽음 밝히고 `진짜 오빠` 노릇 할까

'완벽한 아내' 성준, 동생 임세미 죽음 밝히고 '진짜 오빠' 노릇 할까

｜ 2017-04-24 12: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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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성준이 임세미의 죽음에 분노했다. KBS미디어 제공

'완벽한 아내'에 출연중인 배우 성준이 임세미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나선다.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제작진은 24일 방송에 앞서 강봉구(성준)의 독기 오른 눈빛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 강봉구는 동생 정나미(임세미)에게 늘 '무심한 오빠'였다. 그가 정나미에게 까칠하게 굴던 이유는 어린 시절 아픔이 있었기 때문.

강봉구는 어릴 적 아빠와 재혼한 새엄마가 어느날 정나미의 아빠와 바람이 나서 달아나는 바람에 온전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없었다.

이에 잠시나마 자신을 키워줬던 새어머니에 대한 미움만 가득했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정나미도 밀어내며 퉁명스레 대했다.

하지만 수상한 여자 이은희(조여정)의 계략에 연루돼 한차례 죽음을 맞이할 뻔 한 정나미를 보면서 강봉구는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정나미가 또 다시 이은희의 타깃이 된 것 같은 불안한 느낌을 받은 강봉구는 "위험한 짓 하지마. 너 또 잘못 되면..."이라고 말을 흐리며 동생을 향한 속 깊은 진심을 보였다. 또 정나미에게 '진짜 오빠'가 되겠다고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나미는 결국 이은희와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난관 밑으로 추락해 죽음을 맞이했다.

이에 '진짜 오빠'가 되주겠다고 선언했던 강봉구는 정나미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든 내막을 속 시원히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완벽한 아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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