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양익준-권민중 동갑내기의 환상 케미 '핑크빛 기류'

2017-04-26 00:39:15

불타는 청춘 양익준,권민중. SBS '불타는 청춘' 캡처

'불타는 청춘' 양익준과 권민중이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25일 양익준과 권민중이 가까워지는 모습을 방송했다.
 
이날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다소 어색해했고 강문영의 지시로 함께 장보기 미션을 시도했다. 양익준은 장을 보러 갈 때 선글라스를 끼고 나오며 낯을 가렸다. 권민중 역시 어색해하며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음식을 사면서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했다.
 
양익준은 권민중과 자갈로 된 길을 걷던 도중 "이런 곳에서는 남자가 여자를 업고 그러지 않냐"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권민중은 "업혀달라는 이야기냐? 힘세냐?"고 물었다. 양익준은 웃으면서 "업을 수 있는 정도는 된다"고 말했다. 양익준은 권민중을 업은 후 "가벼워서 목마를 태워도 되겠다"고 했다.
 
이후 권민중은 양익준에게 말을 놓을 것을 제안했다. 양익준은 "내가 혹시 존댓말을 할지도 모르지만..."이라고 하자 권민중은 "그럼 내가 혼내주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권민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동갑내기라 그런지 진짜 좋은 친구를 얻었다"며 기뻐했다. 양익준 또한 "누나처럼 든든한 친구다"고 만족해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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