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 테임즈, CIN전 시즌 11호 '쾅'...팀내 4월 홈런 신기록

2017-04-26 11:25:38

에릭 테임즈가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밀워키 브루어스 트위터

연일 괴력을 뽐내고 있는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시켰다.
 
테임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올시즌 최초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테임즈는 앞선 세 타석에서 볼넷 하나를 얻어내는데 그쳤다. 하지만 테임즈는 6회말 시즌 11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식지 않은 타격감을 뽐냈다.
 
특히 테임즈는 4월 한 달에만 11번 아치를 그려내며 2006년 카를로스 리가 가지고 있던 팀내 기록을 1개 경신했다.
 
앞서 4점을 냈던 밀워키는 6회말 테임즈의 홈런을 앞세워 대거 5점을 만들어냈고, 8회초 현재 신시내티에 9-1로 앞서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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