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로봇 청소기 1위 브랜드 에코백스, 이젠 국내서도 만날 수 있어

2017-04-26 14:33:22

가전로봇 브랜드 에코백스(Ecovacs)가 공식 수입원 에스티아이 그룹을 통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로봇청소기 '디봇(DeeBot)' 3종을 출시했다.
 
디봇 라인은 스마트 네비 기능을 탑재한 '디봇 R95'를 포함해 컴팩트한 사이즈의 '디봇 미니(DK560)', 침대 밑 공간도 수월하게 들어가는 '디봇 슬림(DA60)' 세 가지로 구성됐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제품 모두 '자동 청소 모드', '모서리 청소 모드', '스팟 청소 모드' 등 사용자가 청소하려는 공간에 알맞게 맞춰서 사용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이뿐만 아니다. 먼지를 중앙 흡입구로 모아주는 사이드 브러시와 제품 하단에 극세사 걸레를 부착하는 등 세 단계 청소로 미세한 먼지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봇 R95 모델의 경우, 흡입 브러시와 필터가 추가 내장되어 있어 다섯 단계로 쓸고 닦는 등 더욱 깔끔한 청소가 가능하다고 에코백스는 설명했다.
 
경중호 에스티아이그룹 대표는 "에코백스는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백스는 지난 1998년 중국 쑤저우에서 설립된 이후 2006년부터 소비자에게 가전용 로봇 청소기를 제작, 판매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 시장 내에서 로봇청소기 판매 점유율 65%를 기록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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