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이 '쌈, 마이웨이'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KBS '쌈, 마이웨이' 제작진은 극 중 백화점 인포데스커 최애라 역으로 변신한 김지원의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지원은 지난해 방송한 KBS '태양의 후예' 이후 차기작으로 '쌈 마이웨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놉시스'를 꼽았다.
그는 "메인 문구인 '남들이 뭐라던 우리는 우리 길을 간다'부터 끌렸다"며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이 아닌 내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인물들과 그 과정에서 겪는 갈등, 사랑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애라는 작은 일에도 기뻐할 줄 아는 사랑스러움이 있다"면서 "전작에선 화려하거나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많았기 때문에 오히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따뜻한 봄날, 기분 좋은 드라마로 찾아봬 설레고 한편으로는 많이 떨린다. 최선을 다해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쌈, 마이웨이'는 비주류로 치부되는 일을 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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