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유담 성희롱` 결정적 제보 접수… `가해자, 눈뜨자마자 경찰에 자수하길` 경고

하태경, '유담 성희롱' 결정적 제보 접수… "가해자, 눈뜨자마자 경찰에 자수하길" 경고

｜ 2017-05-05 06: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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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페이스북 캡쳐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 씨의 이른바 '성희롱 문제'와 관련해 "가해자의 결정적 제보가 들어왔다"며 "눈뜨자마자 경찰에 자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은 5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유담 양 성추행범 관련 결정적 제보가 들어왔다. 성은 이 씨이고 핸드폰 끝번호는 9자 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고했듯이 눈뜨자마자 경찰에 자수하길 바란다. 바른정당은 유담 양 사건을 계기로 성추행 당하면서도 억출하게만 당하는 수많은 여성들을 생각한다. 저 하태경도 그 수많은 피해 여성들의 문제를 유담 양 문제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겠다고 다짐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가해자 찾기에 함께 해준 네티즌 수사대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제 가해자 찾았으니 편히 쉬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4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유담 성희롱'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 속 유담 씨는 시민으로 보이는 한 남성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사진 속 남성은 유담 씨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혓바닥을 내미는 등 퇴폐적인 행동을 보여 누리꾼들이 공분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