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왕좌의 게임'로 만들 것"
노도철 PD가 8일 서울 상암 MBC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리는 팩션 사극이다. 반 사전제작으로 현재 70회차까지 촬영이 진행중이며 한 달 안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 노 PD는 "평상시 같으면 '앞으로 잘 만들겠다'고 말하는 자리지만, 지금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상당히 새로운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 역할은 배우 각자의 개성, 적할한 코미디, 청춘들의 사랑이야기에 영웅서사 등을 사극으로 잘 버무려내는 것"이라면서 "한국의 '왕좌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노 PD는 "갈수록 밀도가 진해지고 반전의 반전, 애절한 멜로, 통쾌한 결말까지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군주'는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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