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정이 데뷔 초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김현정은 8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현정은 "97년도 '그녀와의 이별'로 데뷔했지만, 당시 소속사 대표가 홍보 요령이 없어서 방송에 딱 두 개밖에 나가지 못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그래서 1년 6개월을 보컬 강사로 일하고 코러스도 하면서 생활을 이어갔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취미였던 바이크 타기에 대해 "어릴 적부터 무조건 바이크가 타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는 어머니가 말려 잘 안 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다른 건 몰라도 바이크는 이제 안 탄다고 약속하자. 넌 다리가 제일 예쁜데 다리 다치면 큰일난다'고 말씀하셨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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