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권상우-최강희, 티격태격 관계에서 변화 보이는 '완설커플'

2017-05-10 10:13:45

사진='추리의 여왕' 제공


권상우의 신경이 온통 최강희를 향해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추리의 여왕’제작진은 10일 방송을 앞두고 따뜻한 심장을 숨긴 까칠남 하완승(권상우)이 유설옥(최강희)의 곁을 맴돌며 눈을 떼지 못하는 사진을 공개하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하완승은 경찰서 복도 의자에 앉아 잠들어 있는 유설옥을 복잡한 감정이 뒤얽힌 표정으로 바라보다 조심스럽게 다가가 깨우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하완승은 입을 굳게 다물고 진지한 표정으로 최강희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어 그가 왜 복잡한 심경으로 최강희 곁을 맴도는 것인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른 사진 속에는 유설옥이 놀라움과 의아함이 교차되는 표정을 보이면서 둘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 동안 하완승과 유설옥은 서로 다른 수사 스타일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며 신경전을 벌여왔다. 하완승은 걸핏하면 “아줌마”라 호통치며 무시기 일쑤였고, 최강희도 전혀 물러섬 없이 “돌팅이”하며 맞받아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 왔다.
 
따라서 갑자기 하완승의 태도가 달라진 이유가 무엇인지 그들 사이에 숨겨진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번 주 방송에서 특별수사팀 팀장으로 합류한 우경감이 ‘배방동 살인사건’ 수사를 전담하게 되면서 하완승과 마찰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유설옥이 ‘심리학 박사’ 신분으로 특별수사팀에 합류하여 맹활약을 펼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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