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차주혁, 마약 투약에 음주운전까지…'보행자 3명 들이받아'

2017-05-10 10:09:00

차주혁이 음주운전으로 추가 기소됐다. 차주혁 SNS 캡쳐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이 음주운전으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정순신 부장검사)는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보행자를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박주혁(26, 예명 차주혁)씨를 추가기소 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오전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강남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앞서 가던 보행자 3명을 범퍼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2%였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약 24일간 쇄골 골절 등 상해를 입었고 다른 두 명은 경추 염좌 등 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씨는 엑스터시,대마 등 마약을 사들이고 투약한 혐의 등으로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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