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절 소녀들이 사랑했던 강태석·서지원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2019-03-27 08:28:59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그시절 소녀들이 사랑했던 강태석·서지원


과거 서지원의 영정 사진을 들었던 탤런트 강태석의 근황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김부용과 최재훈은 일찍 세상을 떠난 동료들을 언급하며 가슴 아파했다.

이날 김부용은 지난 1996년 서지원이 사망하기 전날, 강태석과 함께 술을 먹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했다. 강태석은 서지원의 장례식 때 영정 사진을 들었을 만큼 고인과 절친이었다.

서지원과 강태석의 우정은 남달랐다. 과거 드라마 '남녀공학에서 서지원과 강태석은 연기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귀공자 이미지였던 두 사람은 많은 여학생들 팬이 있었다는 것 외에도 데뷔앨범을 낸 바 있는 가수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서지원은 생전 친구 강태석에 대해 "태석이는 보기보다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로 은근히 재미있는 구석이 많은 귀여운 친구"라고 말했다.

강태석 역시 서지원에 대해 "〈점프 챔프〉의 진행을 같이 보며 많이 친해졌다. 우리는 라이벌이라기보다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반자 입장이다. 두 사람 모두 같은 일을 병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태석은 현재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직장인으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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