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한 '쌍둥이 자매 가수' 윙크가 화제다
윙크는 언니 강주희, 동생 강승희 자매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8년 '천생연분'이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특히 언니 강주희는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먼저 데뷔해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개그생활 5년 만에 동생 강승희와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개그맨에서 가수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과거 한 인터뷰에서 동생 강승희는 "가수를 하자고 제안한 것은 바로 나다. 나 때문에 언니가 개그맨에서 가수가 된 것이다"라며 "나도 연극영화과를 공부했고, 언니는 대학교를 노래로 갔다. 뮤지컬도 계속 해서 언니가 노래를 좋아하는 걸 알았기 때문에 내가 '우리 노래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고 제안했는데 바로 승낙하더라. 그리고 회사와도 시기가 딱 맞아서 바로 계약이 체결되고 운명처럼 데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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