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앵커기업 3곳 선정

부산시, (주)화신볼트산업, 제일일렉트릭(주), (주)유니테크노 선정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2024-06-20 08:09:39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형 앵커기업 3곳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는 이들 기업이 세계적인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20일 (주)화신볼트산업, 제일일렉트릭(주), (주)유니테크노를 각각 기술, 글로벌, 일자리 분야 앵커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부산형 앵커기업을 선정해 부산의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 육성하는 ‘2024년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지원사업’을 마련한 바 있다.

이들 기업들은 요건심사와 1차 발표평가, 자문 지원, 현장조사, 2차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를 비롯해 지식재산권 확보, 인건비, 성장로드맵 수립 자문, 규격인증, 사업화 등과 관련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기술·글로벌 분야 부산형 앵커기업에는 연간 2억 원, 일자리 분야 부산형 앵커기업에는 연간 3억 원씩 최대 3년간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시는 평가항목 중 네트워킹 역량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유니테크노에 대해 밸류체인 구축을 지원, 전·후방 산업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들 기업이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부산형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부산 산업 생태계 전반의 동반성장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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