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과학센터, 문체부 영재 육성사업 선정

잠재력 갖춘 초등 3~4학년 30명
육상·수영 등 이론과 실기 교육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2024-07-23 17:08:35

부산스포츠과학센터에서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 부산시체육회 제공 부산스포츠과학센터에서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 부산시체육회 제공

부산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24년 과학적 스포츠 영재 육성사업 운영 주체 공모’ 사업에 부산스포츠과학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등록 스포츠 영재 발굴·육성을 통해 엘리트 스포츠 발전과 선수층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선수로 등록되지 않았지만,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꿈나무 발굴에 나선다. 체격과 체력, 운동기능 평가, 스포츠 적성검사를 통해 최종 30명의 스포츠 영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육상과 수영, 체조 등의 육성 실기·이론 교육, 스포츠 이벤트 참가, 전문 스포츠 체험,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또 다양한 종목체험, 학부모 교육, 진천국가대표선수촌 견학 일정도 마련됐다.

부산스포츠과학센터는 최신식 측정시설과 최고의 전문 인력·스포츠과학 시스템을 활용한다. 또 이달 말부터 교육청, 회원종목단체 등과 협업해 전문적인 영재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이 사업은 지역의 체육 인재 발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체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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