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침묵’… 양민혁 1군 데뷔

손, 75분 뛰고 공격포인트 없어
양, 후반 33분 교체 좋은 움직임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2025-07-27 18:02:08

루턴 타운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공을 다투는 토트넘 양민혁(왼쪽). 로이터연합뉴스 루턴 타운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공을 다투는 토트넘 양민혁(왼쪽).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3부 리그 팀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장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양민혁은 토트넘 이적 후 처음으로 1군 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훈련장인 영국 런던의 홋스퍼 웨이에서 열린 리그원(잉글랜드 3부 리그) 소속 위컴 원더러스와의 비공개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파페 사르가 전반 13분과 후반 19분 연속 골을 터트렸으나 전반 32분과 후반 4분 위컴의 아르만도 주니어 키티르나에게 잇달아 실점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75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30분 루카 윌리엄스 바넷과 교체됐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세 차례 슈팅(유효슈팅은 1개)에 패스 성공률 93%(28회 시도 26회 성공), 드리블 성공 1회(2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이어 오후 11시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잉글랜드 3부 리그 소속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양민혁은 토트넘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던 양민혁은 후반 33분 미키 판더펜이 물러나면서 투입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양민혁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군 경기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민혁은 이날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총 12회 볼 터치에 패스 성공률 83%, 태클 성공률 100%(2회)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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