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SAHA·서울장안중·경남창녕 … 청룡기 전국중학축구 16강 진출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 조별리그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2025-08-06 17:40:07

지난 5일 경남 고성군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제62회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조별리그 경기에서 부산덕천SC와 경북용운중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축구협회 제공 지난 5일 경남 고성군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제62회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조별리그 경기에서 부산덕천SC와 경북용운중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축구협회 제공

‘중학 축구의 강자’ 부산SAHAFC와 서울장안중, 경남창녕FC 등이 제62회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부산SAHA는 지난 5일 경남 고성군 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6조 두 번째 경기에서 지부건의 멀티골 등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해운대구FC에 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부산SAHA는 조별리그 2승(승점 6)으로 남을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16강이 겨루는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서울장안중도 이날 고성군 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경남고성FC와의 경기에서 전반 16분 채준희, 후반 11분 이지호의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2승을 신고한 서울장안중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행을 확정지었다.

1조에선 경기화성시가 경남양산FC를 1-0으로 꺾고 2승으로 16강에 올랐다. 2조에선 두 경기 만에 16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경남창녕FC와 서울구산중이 이날 각각 승리를 거두며 2승으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3조에선 서울장안중이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경남고성FC와 서울남강FC가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4조는 혼전 상황이다. 경남진주동FC와 전남영광FC가 1승 1무(승점 4)로 공동 선두에 올라 있지만, 경기HSFA도 2무(승점 2)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5조도 오리무중이다. 부산수영SC와 대구FC경상무학이 1승 1무(승점 4)로 공동 선두를 차지하고 있지만, 서울광희중이 1승(승점 3)을 기록하고 있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6조에선 부산SAHA가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승점 3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부산해운대구와 경남마산중앙FC가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어 이 경기 승자가 본선 토너먼트에 합류하게 된다.

7조에선 서울둔촌중이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승점(3점)이 같은 부산인터풋볼아카데미와 인천동광중이 맞대결로 나머지 한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8조에서는 경기용인시축구센터가 2승(승점 6)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본선 토너먼트는 오는 9일부터 시작하고, 8강전과 4강전을 거쳐 14일 결승전을 치른다.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