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급병원 전공의 770명 모집

사직 전공의 복귀 규모 관심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2025-08-12 18:31:50

부산 동아대병원 건물 전경 부산 동아대병원 건물 전경

부산 지역 상급종합병원에서 올 하반기 인턴과 레지던트 77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학했던 의대생들이 복귀한 데 이어, 사직 전공의 복귀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12일 부산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고신대병원의 하반기 인턴·레지던트 모집 공고에 따르면 병원들은 11~13일부터 전공의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늦어도 이달 27일까지 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이후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이달 말인 26~2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모집에서 이들 4개 병원은 전공의 총 770명을 선발한다. 병원별로는 부산대병원에 인턴 63명, 레지던트 222명, 동아대병원에 인턴 39명, 레지던트 127명, 인제대 부산백병원에 인턴 37명과 레지던트 143명, 고신대병원에 인턴 35명과 레지던트 104명 등이다.

전국 수련병원에서도 오는 29일까지 전공의를 선발한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인턴 3006명, 레지던트 1년 차 3207명, 레지던트 상급연차 7285명 등 총 1만 3498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 전공의들이 상당수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권이 바뀌고 전공의 단체도 대화에 나서는 등 최근 투쟁 기류가 크게 변화한 데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수련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의정 갈등으로 사직한 전공의들의 경우 복귀 시 정원을 초과하더라도 사후 정원으로 인정된다. 입영 대기 상태인 전공의는 수련을 마친 후 입영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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