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주택 2층서 불… 다른 층에서 ‘고독사 추정’ 70대 남성 발견

13일 오전 서구 남부민동 단독주택
주민 4명 대피, 1시간여 만에 불 꺼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 , 박수빈 기자 bysue@busan.com 2025-08-13 10:18:12

13일 오전 부산 서구 남부민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3일 오전 부산 서구 남부민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서구에 불이 난 주택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남성은 화재로 사망한 게 아니라 고독사로 추정된다.

13일 오전 5시 40분께 서구 남부민동 단독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옆 건물에 사는 이웃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6시 45분께 불을 껐다.

주택 내부 수사 과정에서 70대 남성이 건물 4층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지만,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아니라 고독사인 것으로 추정된다. 주택 안에 있던 다른 주민 4명은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점에 쓰레기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주택 2층 안방에서 불이 시작돼 인접한 방과 부엌으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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