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경기 연속 출루 오타니…아시아 기록 추신수와 타이

22일 샌프란시스코전 기록 도전
MLB 신기록은 1949년 84경기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2026-04-21 14:10:10

21일 콜로라도전에서 연속 출루 기록을 52경기로 늘린 뒤 오타니가 1루 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메인 이미지 21일 콜로라도전에서 연속 출루 기록을 52경기로 늘린 뒤 오타니가 1루 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메인 이미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52경기 연속 출루해 아시아 신기록 보유자 추신수(43)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회 2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오타니는 지난해 8월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부터 두 시즌에 걸쳐 이어온 연속 출루 기록을 52경기로 늘렸다. 오타니는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출루에 성공하면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한다.

앞서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던 2018년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부터 같은 해 7월 2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까지 52경기 연속 출루해 이 부문 아시아 타자 기록을 세웠다.

1900년 이래 빅리그 최장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1949년 수립한 84경기다. 2005년 이후로는 2006년 올란도 카브레라의 63경기 연속 출루가 가장 길다.

이날 오타니는 1회 실책으로 나간 오타니는 4회 땅볼에 이어 6회와 8회에는 볼넷으로 이날 세 번 출루했다. 9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12-3으로 승리했다.

전날 안타 2개를 친 다저스 한국인 타자 김혜성은 벤치에 머물다가 9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들어가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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