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 2026-10-26 10:49:36
태성당 별화담 패키지.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가 육성하는 ‘부산관광 스타기업’들이 부산과 영도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와 특산품을 결합한 차별화된 미식·기념품 콘텐츠를 선보이며 부산 관광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선정 기업들은 단순한 식음료와 상품 판매를 넘어,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속 보관할 수 있는 소장형 기념품 및 시그니처 베이커리를 개발하여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 생태계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브랜드 ‘부산별빛샌드’를 운영하는 태성당은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별빛샌드의 이야기를 한국 전통 민화로 담아낸 프리미엄 에디션 ‘별화담(別畵譚)’을 선보였다.
‘별화담’은 소비 후에도 전시·보관할 수 있는 ‘소장형 기념품’으로 기획됐다. 영도 블루베리와 조내기고구마를 담은 나전칠기 아트워크, 태성당의 장인정신을 표현한 책거리, 기장 봉한꿀의 풍요로움을 담은 화병도, 부산의 야경을 표현한 일월오봉도 등 4가지 전통 화풍으로 부산의 자연과 스토리를 시각화했다. 또한, 부산 지역 마을기업의 특산품을 주재료로 활용하여 지역 생산자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피아크 뚝배기빵.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 영도의 대표 복합문화공간 P.ARK(피아크)는 지역 상징성을 담은 독창적인 베이커리와 문화 콘텐츠를 통해 2025년 기준 연간 약 17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MICE 및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피아크의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영도 사골 뚝배기빵’은 부산의 돼지국밥 문화를 베이커리로 재해석하여 6시간 이상 우려낸 사골 육수를 크림으로 승화시킨 독창적인 메뉴다. 또한, 북항 컨테이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전용 틀로 제작한 ‘컨테이너 탕종 식빵’은 부산 여행의 대표 기념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약 555평 규모의 오션가든, 아트홀, 스카이브릿지 등 인프라와 케이터링 서비스를 결합해 기업행사, 전시, 컨퍼런스를 아우르는 복합문화 MICE 공간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관광 스타기업들이 부산이 가진 고유한 문화와 로컬 자원을 고품격 미식·기념품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관광객들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컬 기반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프리미엄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관광 스타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두며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와 매출기반을 확보하여 지역 관광 생태계를 이끄는 대표적인 관광기업으로 2021년부터 매년 부산시와 공사가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