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장미의 소름 돋는 무대, 바이브의 '술이야'

2015-08-30 18:00:58

MBC '복면가왕'에서 3라운드 대결로 기타맨과 장미가 맞붙었다.

30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한 네 명의 복면가수들이 11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2라운드에서 승리한 '전설의 기타맨'과 '밤에 피는 장미'의 3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대결을 앞두고 기타맨은 "이렇게 된 이상 가왕 욕심을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미 역시 "저도 마찬가지고요, 끝장을 보겠습니다"라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로 무대를 꾸민 장미는 바이브의 '술이야'를 선곡했다. 장미는 앞서 보였던 파워풀한 무대와 다른 감성 가득한 목소리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시작할때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오히려 자연스럽게 넘겨 판정단들의 안타까움을 감탄으로 바꿔놓았다.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고음에 관객들과 판정단들은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무대를 주의 깊게 본 가왕 하와이는 "바지가왕이 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김구라의 과거 '바지가왕' 발언을 역으로 디스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