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하와이, 왕좌 지켰다...기타맨은 엑소의 첸

2015-08-30 18:31:45

MBC '복면가왕'에서 하와이가 가왕자리를 지켜냈다. 아쉽게 진 기타맨은 엑소의 첸으로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한 네 명의 복면가수들이 11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0대 가왕 '니가가라 하와이'와 결승에 진출한 '전설의 기타맨' 맞대결이 펼쳐졌다.

최종 투표 결과 하와이가 64대 35로 기타맨을 꺾고 2연승으로 11대 가왕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번 10대 가왕 등극식에서 가면 고무줄이 찢어져 웃음을 안겼던 하와이는 이번에 가운이 벗겨져 퇴장 직전까지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기타 가면 아래서 나타난 얼굴은 아이돌 엑소의 메인보컬 첸. 이에 특히 여성 판정단과 관객들이 큰 환호를 보냈다.

김성주는 손동운과 산들에게 "아까 자신의 그룹 멤버로 들여오고 싶다고 했는데?"라고 물었다. 둘은 "아니아니, 그냥 그 자리에 계신 것이 좋을 것 같다"며 극구 사양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창렬은 "저희 DJ DOC 멤버로 받고 싶습니다"라고 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첸은 "가왕이 못된 것은 아쉽지만 첸의 모습을 보여줘 만족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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