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엄지의 제왕'이 모유수유 경험이 없는 중년 여성들의 경동맥 동맥경화 위험성을 경고, 안방극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1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139회에서는 흉부외과 전문의 공준혁 교수와 한의사 유승선 원장이 출연해 생명을 지키기 위해 꼭 보호해야 하는 내 몸 속 혈관에 대해 심도 깊게 파헤쳐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흉부외과 전문의 공준혁 교수는 "중년이라면 남녀 모두 혈관관리를 해야 한다"며 중년 여성 중에서 모유수유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경동맥 초음파를 해보니까 이상 소견이 많이 발견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가정의학과 박상준 원장은 "심장에서 하는 일이 산소, 영양소를 온몸으로 보내는 건데, 혈액을 머리 쪽으로 보낼 때 목에 있는 경동맥을 지나서 머리로 올라간다"며 "머리로 가는 혈액이 막히게 되면 그게 바로 뇌졸중이다"라고 경동맥과 뇌졸중의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엄지의 제왕' 제작진은 "나이를 먹고 중년이 들어 생기는 모든 병의 원인이 혈관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번 주 '엄지의 제왕'을 통해 100세가 되도 막히지 않고 터지지 않는 혈관을 만드는 비결들을 전달했다.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MBN 제공
비에스투데이 민혜은 인턴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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