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이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 함께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유선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는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된 야외촬영에서 배우 특유의 집중력과 몰입도로 고혹적인 포즈와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유선은 베이지 컬러의 슬립 원피스와 트렌치 코트를 매치,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에피소드, 사랑 받는 아내이자 딸을 키우는 워킹 맘으로서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털어놓았다.
유선은 먼저 군대를 다녀온 소감에 대해 "군대에서 제일 먹고 싶었던 게 콜라와 초코파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선은 "평소 단 걸 즐기지도 않는데, 군인들이 초코파이 때문에 매주 종교를 바꾼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라"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겉으로는 빈틈없어 보이지만 스스로를'여리고 상처 잘 받는 여자'라고 고백 하기도 했다.
그런 그녀를 오랜 시간 지켜주고 지지해 준 사람은 바로 남편이었다. 그녀는"훈련소에서 나와 휴대폰을 봤더니 남편한테 50개가 넘는 카톡이 와 있더라고요. 제게 매일매일 일기를 쓴 거예요."라며 사랑 받는 아내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
성숙한 여배우 유선의 매력이 물씬 드러나는 화보와 인터뷰는 9월 5일 발행되는'그라치아' 62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그라치아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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