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가수 김소정, 댄스곡 변신..."이제 맞는 옷 입은 듯"

2015-09-09 17:15:05

가수 김소정이 댄스곡으로 변신한 것에 만족을 표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가수 김소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김창렬은 "이번 앨범은 색다른 시도를 하셨죠?"라고 물었다. 김소정은 "그동안 발라드나 서정적인 곡을 많이 해서 그렇게 보여지는 것 같다"며 "사실 원래 처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댄스로 많이 어필했는데 음악적 성숙을 위해 발라드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요즘은 '근데 그때 왜 발라드 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서야 저한테 맞는 옷 입은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김창렬은 "발라드하다 댄스하는 분들은 많아도 그 반대는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소정은 "그런데 댄스가 댄스와 노래 둘 다 해야해서 엄청 힘들더라. 발라드 하면서 노래한 게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

또 김창렬은 "그럼 걸그룹 들어가고 싶은 생각도 있나"고 묻자 김소정은 "어휴, 나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정은 엠넷 '슈퍼스타K2'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지난 8월 11일에는 미니앨범 '댄스 뮤직(Dance Music)'을 발매했다.

사진=에스마일컴퍼니 페이스북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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