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5천150만 원을 기부한다.
션은 13일 서울 상암동에서 개최되는 '제3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 경기대회'에 출전해 1.5km 수영, 40km 사이클, 10km 달리기에 도전한다. 총 51.5km의 코스 완주 후 션은 1m당 1천원씩, 총 5천150만원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푸르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은총이는 '스터지 웨버 증후군' '클리펠 트레노우 네이 웨버 증후군' 등 6가지 희귀난치병을 지닌 채 태어난 아이로, 시한부 진단을 받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아빠와 함께 수많은 마라톤 대회와 철인3종 경기를 완주해내며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션은 2012년도부터 은총이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후원을 시작하며 인연을 맺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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