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 고경표, 공효진 사이에선 우정도 없다

2016-10-12 17:23:39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조정석과 고경표의 흔들린 우정이 대참사를 예고하고 있다.
 
12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화신(조정석)과 고정원(고경표)은 절친한 사이라는 사실이 무색하리만큼 어두운 밤에도 형형한 날카로운 눈빛을 발사하고 있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만 봐도 두 남자가 얼마나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이화신은 백 번 생각해도 백 번 다 포기할 수 없는 표나리의 마음을, 고정원은 태어나 생애 처음으로 느껴보는 표나리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내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대립을 펼친다고.
 
뿐만 아니라 맹수가 맞붙듯 으르렁거리던 두 남자는 절박함과 섭섭함이 사람의 이성을 얼마나 끊어놓을 수 있는지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서로가 0순위였던 화신, 정원이가 이번 만큼은 꼭 이겨서 나리의 마음을 쟁취해야겠단 일념 하나로 맞붙게 된다"며 "두 사람의 감정이 초반에 비해 어떻게 변화했는지  잘 드러나는 대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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