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김성령, 깜짝 카메오 출연 '상속자들' 모자의 재회

2016-11-16 19:04:28

사진=SBS 제공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배우 김성령이 깜짝 출연한다
 
그는 16일 오후 첫 방송되는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허준재(이민호)와 인연이 있는 사모님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어머니와 아들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선보였던 완벽한 호흡이 이번 작품에서 재현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근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는 이들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성령은 오랜만에 만난 이민호에게 “예전에는 아들이었는데”라면서 인사를 건넸다. 이민호 또한 “그러니까요. 잘지내셨어요?”라며 화답했다.
 
이후 김성령은 촬영에 돌입하자 순식간에 엄청난 집중력을 나타냈다. 그는 혼자 촬영하는 장면에서도 자유자재로 감정 이입을 하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푸른 바다의 전설’관계자는 “김성령씨가 극 초반에 등장해 이민호씨와 독특한 인연을 그려간다”라며 “이제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낼 그녀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이민호와 김성령의 특별한 재회는 16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