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창엽이 지난 9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과거 SNS 메시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창엽은 지난 9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타민제를 찍은 사진과 함께 '아이허브중독자'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후 "개미 지옥에 빠진지 4년은 된듯"이라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어 그 의미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최창엽의 변호인은 "모든 범법 행위를 인정한다"라며 "초범인 점 등 정상참작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경찰조사에서 "괴로움을 해소하려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창엽은 지난 2011년 KBS 예능 프로그램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데뷔했으며 이후 KBS2 ‘TV소설-복희누나’, ‘신의’, ‘학교2013’, ‘지성이면 감천’ 등에 출연했다.
또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나오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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