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찬 전 아나운서, 프리랜서 전향 후 근황…부인과의 이혼설은 가짜뉴스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2019-08-26 09:12:56

사진은 지난 2016년 열린 제53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나운서 공서영(왼쪽부터), 김병찬, 배우 이태임. 연합뉴스 사진은 지난 2016년 열린 제53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나운서 공서영(왼쪽부터), 김병찬, 배우 이태임. 연합뉴스

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오랫동안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맹활약해 온 김병찬 전 아나운서가 출연해 관심을 끌었다.

1990년 KBS에 입사한 그는 '연예가 중계' '행복채널' '도전! 주부가요스타' 등에서 수려한 외모에 구수한 말솜씨를 곁들여 큰 인기를 얻었다. '연예가 중계'의 경우 무려 8년이나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06년 KBS청주방송총국에 사표를 제출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당시 프리랜서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그는 "나를 뽑아주고 만들어 준 KBS에 감사하지만, KBS 내에서는 아나운서로서 갖고 갈 더 큰 목표가 없는 상태"라면서 "이번 기회에 내 인생에서 제2의 도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김가영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2008년 파경설이 돌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전 아나운서는 "사소한 다툼으로 법정까지 간 적은 있지만 이혼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이혼 기사로 사생활이 중대하게 침해됐다. 취재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부인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현재 전국 9개 민영방송사(KNN, TBC, KBC, TJB, UBC, CJB, JTV, G1, JIBS)가 공동 제작하는 인기 성인가요 프로그램인 '전국 TOP 10 가요쇼'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굵직굵직한 행사의 MC 및 강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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