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8' 윤비가 영비의 학교 폭력 논란을 언급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6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서는 40 크루와 BGM-v 크루가 크루 디스 배틀에서 맞붙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BGM-v 크루의 영비, 칠린호미, 맥대디는 40 크루의 윤비, 도넛맨, 브린과 맞대결을 펼쳤다.
기대를 모았던 영비와 윤비의 대결에서 윤비는 영비의 학교 폭력 논란부터 차에서 소변을 본 행위까지 언급하면서 강력한 디스를 선보였다.
선도부 복장을 입고 등장한 윤비는 “난 네가 괴롭히던 애가 아니야. 진짜 다쳐. 너의 과거, 이미 온 세상에 소문이 다 났어”라며 기저귀를 들어 보였다. 이어진 ‘중2병’ ‘오줌싸개’ 등의 고수위 디스에 영비의 얼굴은 굳어졌다.
윤비의 맹활약에 40크루는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40크루의 프로듀서들은 “아무도 안 떨어트려도 돼서 너무 좋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윤비는 뉴욕대학교 철학과 진학 후 학사 과정을 졸업했다. 한국으로 온 윤비는 래퍼 팔로알토, 허클베리피 등이 속한 '하이라이트 레코즈'에 입단했다.
이후 '쇼미더머니6', '쇼미더머니777', 현재 방영 중인 '쇼미더머니8'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