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 2024-03-08 16:39:46
김성수 감독이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영화 부문 감독상을 받았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서울의 봄’을 만든 김성수 감독이 올해 영화감독들이 뽑은 최고의 감독에 선정됐다. ‘서울의 봄’은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각본상까지 거머쥐어 2관왕에 올랐다.
8일 한국영화감독조합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열린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김성수 감독이 영화 부문 감독상을 받았다. 이 시상식은 한국영화감독조합의 감독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영화 행사다. 약 300여 명의 감독이 직접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해 개봉한 ‘서울의 봄’은 천만 영화에 오르며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배우들의 호연과 감독의 노련한 연출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1993년 영화 ‘비명도시’로 데뷔한 김 감독은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9) ‘아수라’(2016) 등으로 대중을 만났다.
제22회 디렉터스컷 영화 부문 남자 배우상을 받은 배우 이병헌. 한국영화감독조합 제공
신인감독상은 영화 ‘잠’을 연출한 유재선 감독이 받았다. 비전상은 ‘다음 소희’ 정주리 감독에게 돌아갔다. 영화 부문 남녀 배우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열연한 이병헌과 김선영이 선정됐다. 신인상 격인 새로운 남녀 배우상은 ‘화란’의 홍사빈과 ‘다음 소희’의 김시은이 차지했다.
시리즈 부문 감독상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연출한 김용훈 감독이 수상했다. 배우 안재홍과 염혜란이 ‘마스크걸’로 시리즈 부문 남녀배우상을 받았다. ‘마스크걸’은 새로운 여자배우상에 이한별이 선정되며 올해 시상식 4관왕에 올랐다. 시리즈 부문 새로운 남자배우상엔 ‘D.P.’ 시즌2 문상훈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