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여객선 좌초, 모든 장비 투입해 전원 구조해야”

전남 신안군 장산도 해상서 여객선 좌초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 2025-11-19 21: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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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됐다. 이 여객선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을 급파해 인명 피해와 선박 파공,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됐다. 이 여객선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을 급파해 인명 피해와 선박 파공,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267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좌초된 사건과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는 “가용한 모든 선박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승객 전원을 신속하게 안전하게 구조할 것”이라고 긴급 지시했다.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246명, 승무원 21명 등 267명이 탑승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총리는 현장지휘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사고 해역에 기상·해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여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하면서 “지자체는 인근 항포구에 임시대피 및 의료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구조된 승객의 사후조치에 만전을 기하라”며 “모든 관계기관은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현재 해경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선박에 침수가 발생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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