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강태오, 정체는 능양군… 훗날 '인조반정'으로 왕위에 오를 인물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2019-10-21 23:50:57


KBS2 '녹두전' 방송화면 캡처 KBS2 '녹두전' 방송화면 캡처

'녹두전' 강태오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녹두전'에서는 전녹두(장동윤)과 광해(정준호)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율무(강태오)는 허윤(김태우)의 앞에 나타나 "서둘러서 좋을게 뭐가 있겠냐. 급한 일은 이미 제가 처리하기로 했다"며 피 묻은 영창대군의 의복을 던졌다.

이어 "어린 영창이 아닌 나를 이 나라의 왕으로 만들면 되는 것이다. 시끄러운건 딱 질색"이라며 미소지었고, 허윤은 그를 향해 "능양군"이라고 소리쳤다.

차율무의 정체는 능양군으로, 추후 인조로 불리는 인물이었다.

한편 강태오가 연기한 능양군은 1623년 광해군을 폐위시키는 '인조반정'을 통해 왕위에 앉는 인물이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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