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갓길 서있던 화물차 친 트레일러… 운전자 사망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2026-01-05 09:29:01

지난 4일 오후 9시께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함안 나들목 인근에서 트레일러와 6.5t 화물차(카고트럭)가 충돌해 소방대원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독자 제공 지난 4일 오후 9시께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함안 나들목 인근에서 트레일러와 6.5t 화물차(카고트럭)가 충돌해 소방대원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독자 제공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가장자리 차로를 물고 정차 중에 있던 화물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아 1명을 숨지게 했다.

5일 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께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함안 나들목(IC) 인근에서 트레일러와 6.5t 화물차가 충돌했다.

당시 화물차가 차량 결함으로 갓길에 정차하며 비상등을 켜 두고 있었지만, 이 과정에서 4차로 일부를 동시 점유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정차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40대 트레일러 운전자 A 씨는 4차로를 주행하다가 차량 조수석 부근으로 화물차를 충격했다.

화물차 운전석에 탑승 중이던 50대 운전자 B 씨는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또 한때 사고 차량 견인 작업을 위해 3·4차로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으나 야간 통행량이 적어 별다른 정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경찰은 A 씨가 전방 제대로 바라보지 않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그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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