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판 창작 뮤지컬 ‘다시, 봄’ 지역 배우 공개 모집(종합)

영화의전당·김해·밀양·창원문화재단 협업
서울 초연작 지역 협업으로 재탄생 예고
남녀 배우 8명 모집…10~11월 순회공연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2026-02-09 11:13:58

서울시뮤지컬단이 선보인 '다시. 봄' 드레스리허설 장면. ⓒ서울시뮤지컬단, 영화의전당 제공 서울시뮤지컬단이 선보인 '다시. 봄' 드레스리허설 장면. ⓒ서울시뮤지컬단, 영화의전당 제공

서울시뮤지컬단이 2023년 초연한 창작 뮤지컬 ‘다시, 봄’의 부산·경남 버전이 만들어진다.

영화의전당은 김해문화관광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창원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2026년 선보일 부산·경남 공동 제작 뮤지컬 ‘다시, 봄-아지매들의 이야기’에 참여할 배우를 오는 23일(오후 5시)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다시, 봄-아지매들의 이야기’는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엄마로 살아온 여성들이 공감과 연대를 통해 인생의 두 번째 막을 힘차게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의 오리지널 프로덕션으로 초연되었으며, 이번 공동 제작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한 부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문예회관이 협업해 지역 배우들과 함께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여자 배우 7명, 남자 배우 1명 등 총 8명이다. 부산·경남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출신으로, 뮤지컬 공연 경력을 보유한 배우라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여성 배역의 경우 50대로 설정돼 37세(1989년생 포함) 이상이어야 한다. 최종 선발된 배우들은 4월 워크숍을 시작으로 약 6주간의 연습 과정을 거쳐, 10월부터 11월 초까지 창원, 밀양, 김해, 부산 순회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뮤지컬단이 선보인 '다시. 봄' 드레스리허설 장면. ⓒ서울시뮤지컬단, 영화의전당 제공 서울시뮤지컬단이 선보인 '다시. 봄' 드레스리허설 장면. ⓒ서울시뮤지컬단, 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개 오디션은 부산·경남 지역 배우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기반 창작뮤지컬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인의 지속적인 무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다”며 “경력 단절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어 잠시 무대를 떠났던 배우들에게도 새로운 도전과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디션은 1차 서류와 영상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로 진행된다.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대면 오디션이 진행되며, 가창과 연기, 인터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출연 배우를 선발할 예정이다. 오디션 접수와 문의는 이메일(sl0505@mycf.or.kr)로 받는다.

영화의전당 고인범 대표이사는 “이번 공개 오디션은 부산·경남 문화기관이 협력해 지역 배우와 함께 완성하는 공동 제작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무대에 대한 열정과 이야기를 가진 많은 지역 배우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디션 관련 세부 사항과 지원서 양식은 영화의전당과 참여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경남 공연 일정은 △10월 17일 (창원)3·15아트홀 △10월 24일 (밀양)밀양아리랑아트센터 △10월 31일 (김해)김해서부문화센터 △11월 7일 (부산)영화의전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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