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가 지난달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 퇴직자 86명이 최근 10년간 김앤장, 태평양, 세종 등을 포함한 10대 로펌으로 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이 받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2016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공정위에서 10대 로펌으로 이직한 인원은 86명으로 집계됐다. 이직 후 보수는 이직 전보다 적게는 1.7배, 많게는 3.7배로 증가했다. 특히 김앤장으로 이직한 21명의 월평균 보수 월액은 이직 전 825만 원에서 이직 후 3059만 원으로 3.7배로 급증했다.
담합 제재 관련 소송을 대거 수임하는 로펌으로 공정위 퇴직자가 계속 이직하는 만큼 취업 심사와 이직 후 업무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