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추도식 구미서 열려…박근혜 전 대통령 "父, 모든 것 바쳐 일하셨다"(종합)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 2026-10-26 1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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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5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 호텔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서거 47주기 추도식 파독 간호사 구미방문 환영 만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은 지난 25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 호텔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서거 47주기 추도식 파독 간호사 구미방문 환영 만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정희 전 대통령의 47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10시30분 경북 구미시 상모동 생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원 100여명, 재독영남향우회와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 세계총연합회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특히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원들은 파독 간호사 60주년을 맞아 고국을 방문해 추도식에 함께했다.

행사는 추모 제례와 추도사, 박 전 대통령의 생전 육성 청취, 헌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도사에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결단과 국민들의 단결, 파독 근로자들의 헌신과 희생이 더해진 결실"이라며 "산업화의 역사를 간직한 구미시가 그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도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파독 간호사 구미 방문 환영 만찬에 참석해 "오직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그 일념 하나로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바쳐 일하셨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아버지는 평소에 우리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아버지께서도 오늘 우리나라의 발전된 모습을 보시면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것이다. 저 역시 아버지와 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힘을 모아 국난을 극복한 위대한 DNA가 우리의 핏줄 속에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여기서 멈추지 말고 더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모든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60년 전 가난한 조국의 발전을 위해 머나먼 독일 땅으로 떠나 오직 가족과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간호사 여러분을 생각하면 고개가 숙여진다"며 "여러분들이 흘리신 눈물과 땀은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초석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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