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의 초췌한 모습이 포착됐다.
3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정도전(김명민)이 무언가에 홀린 듯한 눈빛으로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속 정도전은 어두운 곳에 홀로 앉아 있다. 상투를 튼 머리는 누가 잡아당기기라도 한 듯 한껏 헝클어져 있으며 그의 얼굴에는 거뭇거뭇한 흙먼지와 함께 상처가 있다.
얼굴은 생기가 없고 새파랗게 질린 입술마저 피가 맺힌 채 갈라져 있다.
제작진은 "정도전의 인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는 이야기"라며 "김명민의 열연에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세례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신조선'을 향한 정도전의 행보는 3일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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