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천수, "선택에 의해 은퇴하고 싶었다...지금이 그 때"

2015-11-06 08:27:01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축구선수 이천수가 JTBC '뉴스룸'에서 차두리 은퇴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뉴스룸'에서는 이천수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이천수는 은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타인에 의해 은퇴하지 않고 선택에 의해 은퇴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이 착잡하긴 한데 그 시기라고 생각이 들었고, 나를 조금이라도 더 찾을 때 은퇴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손석희 앵커는 "국가대표 은퇴했던 차두리 선수가 나왔었다. 유종의 미도 거뒀다. 소속팀 우승도 했다"며 "이천수 선수는 아쉬운 게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천수는 "차두리 선수는 1년 전부터 은퇴 결정을 하고 올 시즌을 뛰었다"며 "나는 속으로 은퇴를 결정하고 많이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FA컵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발목 부상으로 치르지 못해 아쉽다"면서 "차두리 형한테는 축하하고 싶다. 같이 2002년 보낸 게 기쁘고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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