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이유영, 신인여우상 수상…부일, 대종상 이은 `3관왕` 쾌거

'청룡영화상' 이유영, 신인여우상 수상…부일, 대종상 이은 '3관왕' 쾌거

｜ 2015-11-27 09: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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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이유영 신인여우상 3관왕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배우 이유영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신인상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유영은 지난 2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6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이유영은 영화 '간신'으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라 '마돈나' 권소현, '강남1970' 설현,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박소담, '스물' 이유비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녀는 "'간신'으로 상을 받을 거라고 생각 못했다. 쟁쟁한 후보들이 있어서 상을 못 받을 줄 알았다. 수상 소감을 준비 못했다"면서 민규동 감독과 스태프를 비롯해 함께 고생한 여배우들에게 공로를 돌렸다.

이유영은 '간신'에서 기생 설죽매를 열연했다. 특히 배우 임지연과 파격적인 동성애 베드신으로 영화 관계자들과 팬들의 관심을 듬뿍 받았다.

이유영의 신인상 수상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녀는 제 24회 부일영화상과 제 52회 대용상 영화제에서도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올해만 세 번의 신인여우상을 안은 이유영의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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