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헌 군 입대 자필편지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김태헌이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자필편지를 전했다.
김태헌은 오는 12월 7일 현역으로 입영한다. 이로써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 중 민우에 이어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그는 "여러분들께 자필 편지는 정말 오랜만에 써본다"며 "2015년 12월 7일 군 입대를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헌은 "이렇게 갑자기 소식을 전해 죄송하다"며 "여러분이 있어 행복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이어 "고무신 거꾸로 신으시면 혼나요.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아래는 김태헌의 자필편지 전문이다.
제아스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제국의아이들 태헌입니다.
여러분들께 자필 편지는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것 같네요..
오늘은 한가지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제아스 여러분들께 갑작스럽지만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해야 될 것 같아 이렇게 펜을 잡게 되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2015년 12월 7일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군 입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해요...6년이란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죠...그래도 늘 옆에서 함께 해 주시고, 지켜주시던 제아스 여러분이 있어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여러분 저 잘하고 오겠습니다. 우리 제아스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고, 고무신 거꾸로 신으시다 걸리면 혼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늘 힘이 되어준 우리 제아스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사진=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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