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사우스햄튼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에게 완승을 거두며 리그컵 4강에 안착했다.
리버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에서 열린 2015-2016 캐피탈 원 컵 8강전에서 사우스햄튼을 6-1로 대파했다.
리버풀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반 1분 만에 사디오 마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다니엘 스터리지가 연속골을 폭발시켰다. 스터리지는 전반 25분, 29분 사우스햄튼의 골망을 갈라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오리기가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 나온 공을 지체없이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고, 후반 23분 두 번째 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28분 조던 아이브의 추가골, 41분 오리기가 해트트릭까지 완성시키며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클롭 감독이 부임한 후 치른 공식경기에서 7승 3무 1패를 기록, 시즌 초반과 완전히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캐피털 원 컵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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