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생생정보' 훈제란&구운란 생산공장, 안성 '농업회사법인 세양'…불후의명작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2019-03-04 19:52:56

[생생정보통 맛집오늘] 4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불후의 명작' 코너를 통해 '뽀~얀 연기를 머금은 달걀, 훈제란' 편이 소개됐다.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장원공단길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세양'의 '훈제란 생산공장'이 이날 소개됐다.


한번에 지게차로 옮기는 양부터 480판인데, 실제 하루에 들어오는 계란의 양만해도 5천판으로 트럭 3대의 분량에 해당된다. 산란한지 1~3일 된 신선한 달걀을 가져와 1시간 안에 6만알의 선별과정과 세척을 거치고, 직원이 직접 눈으로 표면이 거칠거나 실금이 있고 색깔이 다른 달걀을 골라낸 뒤 다시 한번 선별기를 거쳐 50도의 온도에서 수분을 날려주는 숙성과정을 거친다.


한편 염수탱크에 정제된 소금을 넣어준 뒤 숙성된 계란은 일정한 염수 농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염지 과정을 거친다. 3~4mm 크기의 참나무 톱밥을 활용한 '칩'으로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훈연 과정을 거치며, 참나무 향이 달걀의 비린내도 잡아준다. 훈연기에서 1차로 8시간을 구워준 달걀은 겉 색깔부터 처음 들어왔을 때와 다른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염지-훈연을 거치지 않고 구이실에서 100도의 온도에 만들어지는 '구운란'도 만들어지고 있다. 완성된 훈제란은 직원들의 손으로 일일이 압박 검사를 거쳐, 깨지는 달걀을 골라내 폐기 시킨 뒤 마지막 포장을 해 출시된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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