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中 영화 '내 별자리는 처녀자리' 촬영 마무리

2015-12-03 14:42:45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배우 안재현이 중국 영화 '내 별자리는 처녀자리' 촬영을 마무리했다.
 
'내 별자리는 처녀자리'는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일에 있어서는 완벽하지만 사랑을 모르는 두 남녀가 음식맛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베이징 영화 학원 교수 출신이 천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0월 중국 선전에서 첫 촬영했고, 지난달 말 전체 촬영을 마쳤다.
 
안재현은 극 중 미식 잡지 편집장이자 미식 평론가 렁안 역을 연기했다. 신랄한 맛 평가에 준수한 외모로 외식업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렁안은 완벽주의와 강박에 가까운 까다로운 조건으로 이성을 보지만 실상은 사랑에 서툰 인물. 설상가상으로 미각을 잃게 되면서 위기에 직면한다.
 
대만 드라마 '다음 역, 행복', 영화 '서유기' 등에 출연한 대만 인기 여배우 안이쉬안이 렁안의 잃어버린 미각을 되찾게 하는 레스토랑 오너 예사오멍 역으로 안재현과 호흡을 맞췄다. 또 영화 '각흥야'로 홍콩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팡중신이 데이빗 역을 맡았다.
 
'내 별자리는 처녀자리'는 2016년 개봉되며, 배급은 차이나필름이 맡을 예정이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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