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데이지 리들리, "'스타워즈' 참여 영광...요다 캐릭터 좋아해"

2015-12-09 12:01:54

스타워즈 데이지 리들리 레이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영광이다.”
 
할리우드 신예 데이지 리들리가 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데이지 리들리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내한 기자 회견에서 “레아 공주의 뒤를 따라 ‘스타워즈’의 강력한 여성 역할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데이지 리들리는 레아 공주에 이어 ‘스타워즈’ 시리즈의 두 번째 여성 캐릭터 레이를 연기한다.
 
또 그녀는 “레아 공주는 공주로서 많은 지원을 받고, 자리를 이어가는 역할”이라면서 “데이지는 어떤 지원을 받지 않고,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성장해가는 캐릭터”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에는 수많은 인기 캐릭터가 등장한다. 데이지 리들리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요다 캐릭터를 좋아한다”며 “지혜롭고 재밌는 캐릭터”라고 꼽았다.
 
197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4:새로운 희망’을 시작으로 총 6편이 개봉된 ‘스타워즈’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신화적인 성공을 거둔 작품. 이번 작품은 2005년 개봉된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 이후 10년 만의 선보이는 작품으로,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의 3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17일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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