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배우 이민정이 2년만에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까지 "긍정 검토" 중이다.
9일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SBS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내 소중한 사람' 대본을 받고 검토 중"이라며 "출연 여부를 단정 지어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알혔다.
이민정은 극 중 '자랑하고 싶은 마누라' 결정판으로 불리는 신다혜 역을 맡는다. 남편이 주는 생활비만으로 알뜰하게 억척스레 가정을 꾸리며, 싸구려 옷을 입어도 명품 같은 맵시 난다. 젊고 예쁘며 정도 많고 눈물도 많은 인물이다.
이번 작품을 선택할 경우 이민정은 2014년 MBC '앙큼한 돌싱녀' 이후 2년만에 드라마 복귀를 하게 되는 셈이다. 무엇보다 결혼 후 출산 등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기에 더욱 관심을 모은다.
'안녕 내 소중한 사람'은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이 원작이다.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면이라는 가정 아래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작품.
'리멤버'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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